[서평]만화로 쉽게 배우는 푸리에 해석
아마존 킨들DX의 포장박스에 이렇게 쓰여 있죠.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참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실상 서점에서 손에 먼저 들게 되는 책은, 눈에 잘 띄는 책입니다. 내용을 잘 살피지 않고 제목과 책 커버 때문에 책을 사서 애궂은 출판사를 욕한 경우도 가끔이지만, 표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책을 멀리해서 괜찮은 책을 놓치는 경우도 있죠. 바로 ‘만화로 쉽게 배우는 푸리에 해석’도 표지 때문에, 책의 가치를 평가절하할 뻔했습니다.

제목도 그렇지만, 표지 그림에 있는 여고생 3명이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 책 읽을수록 대학교 공업시간 때 교수님이 참 어렵게 설명하시던 푸리에 해석을 무척이나 쉽게 설명했다는 데 감탄했습니다. 여고생 3명으로 이야기를 푸리에 해석을 풀어간다는 게 조금 아방가드르하고, 만화의 스토리가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삼각함수, 적분, 함수의 직교성 등으로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고등학교 수학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푸리에 해석을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해 두었습니다.
공업수학시간에 교수님의 지루한 설명 때문에, 재미있는 푸리에 해석을 배우는 기회를 놓친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October 19th, 2009 at 6:15 am
엽우의 생각…
Talk about Software with hani » [서평]만화로 쉽게 배우는 푸리에 해석 - 왠지 오덕오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