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
Dr. House 1기를 어제 다 보았습니다. X-file이 지금까지 본 드라마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X-file의 자리를 Dr. House에게 양보해야 겠네요. Dr. House 1기의 각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병석에 누워 계신 수녀님이 날리셨습니다.
저는 신을 미워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신을 미워하면서 동시에 믿지 않는다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저는 신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이런 뉘앙스입니다.)
이 대사를 되뇌이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몇 십년을 살면서 신을 미워해 본 적이 없더군요. 결국 무의식적으로 저는 무신론자였다는 결론에 도달하더군요. Dr. House 이야기를 하면서 神까지 언급했지만… 아무튼 Dr. House는 제대로 만든 드라마라는 생각입니다.
June 30th, 2006 at 7:49 pm
저는 케이블 TV로 시즌 2까지 시청했는데, 시즌 3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DVD로 소장하는 것도 생각해 보는데 의학용어가 난무하는 북미판 DVD는 아무래도 부담스럽네요. ^^
June 30th, 2006 at 8:09 pm
재훈님.
수술 받은 하우스 박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