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이익과 이익이 만나는 지점에 비즈니스가 생깁니다. 좋은 의미던 나쁜 의미건 간에요. 그러나 진짜 비즈니스는 혹은 좋은 의미의 비즈니스는 이익과 이익이 만나서 이루던 교집합이 사라졌을 때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이익과 이익의 교차 지점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을 하지만, 이익과 이익을 나누는 사이 구축된 신뢰가 있다면 이익이 사라져… 당장에 모두가 손해를 입는다고 해서 비즈니스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100의 99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이익과 이익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비즈니스가 없습니다. 또한 비즈니스를 떠나서, 친구, 동료, 친적들 사이에 신뢰가 있다해도 그들의 이익이 충돌할 때 영원하리라 믿었던 신뢰는 산산이 부서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신뢰를 쌓고, 유지하고 싶다면 신뢰의 대상을 되도록이면 이익과 멀리 두세요. 반대로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이익을 도모하자는 요청을 받을 때,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이익 이상의 의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인가요? 그러나 이익 앞에서 이런 뻔함을 너무 쉽게 잊습니다. 어찌하겠습니까? 배고픔과 이상은 배반의 관계인 것을… 신뢰하지 않는 자여! 내게서 이익을 구하지 말지여다.
September 7th, 2006 at 12:19 pm
최근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일침을 가할수 있는
의미있는 글인것 같습니다.
September 7th, 2006 at 12:29 pm
그런데 비지니스에 갑을의 이익(실질적 이익/ 추상적 이익)은 분명히 있어야하며 그런 의미로 진정한 신뢰는 있을까요? 신뢰를 위하여 신뢰를 가장한 기술은 ?….
September 7th, 2006 at 1:30 pm
혀니님.
그 부분이 2%가 아닐까요?
말로 설명할 수도 없고, 가르침으로 전수 받을 수
없는 부분은 어느 분야든지 존재합니다.
진짜 신뢰와 가장된 신뢰… 저도 이 둘 사이를
구분할 능력은 아직 없는 듯 합니다.
得道가 필요한 부분이죠.
다만 믿음을 쉽게 주지 않고, 믿으면
전부를 믿는다는 마음 가짐이 편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