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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은, 실현되리라!

자동차 전자기술 워크샵

 

15-16일, 이틀간 현대-기아자동차와 전자공학회가 주최한 자동차 전자기술 워크샵에 다녀 왔다. post를 더 풀어가기 위해서 자동차 도메인 용어 두 가지를 정의하겠다.

OEM :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를 OEM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현대-기아자동차, GM 대우, 르노 삼성이 OEM에 속한다.

Tier1 : 일종의 1차 협력회사라고 보면 된다. OEM에서 사양을 내려주면 Tier1에서 사양에 맞는 부품을 개발한다. 따라서 Tier2, Tier3… 이런 식으로 늘어난다. 그런데 Tier1이 OEM보다 더 큰 경우가 있다. 지멘스와 보쉬가 여기에 속한다.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ECU(Engine Control Unit)의 경우, 안전도가 무척 중요하다. 즉, 차가 달리는 중간에 ECU 안에 들어간 S/W가 윈도우처럼  뻗어 버린다고 상상해 보자. 끔찍하지 않은가? 따라서 ECU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것을 만든 Tier1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한 OEM보다 보쉬나 지멘스 같은 회사가 더 크다.

이번 워크샵은 국내외 OEM(물론 HKMC, Hyundai Kia Motors Company만 참가했지만…), Tier1, 대학, 연구소, 반도체 업체 등 자동차의 전장 부품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물론 워크샵의 발표 내용은 소개 수준이었지만, 앞으로 자동차 쪽의 HW와 SW의 놀라운 성장을 알리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즉, 기계, HW, SW 순으로 발전한 다른 산업 분야의 동향을 반추했을 때, 지금 자동차 산업은 SW의 발전 사이클 위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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