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자
세상은 똑똑한 사람에 의해서 바뀐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똑똑한 사람이다. 물론 똑똑한 사람이라는 정의 자체에 대해서 심각하게 논의해 봐야 하지만, 똑똑한 사람이 아닌 경우에도 세상은 영민함에 의해 변화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똑똑하거나, 지식이 많은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기 보다는 세상에 자신을 적응시키는 방법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따라서 세상이 쉽게 바뀌지 않는 이유는 똑똑한 사람들이 세상의 법칙에 자신의 의지를 영합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무식한 사람 혹은 똑똑함을 넘어서는 의지를 가진 사람은 그 특유의 뚝심으로 세상을 자신의 생각에 맞출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을, 세상은 소위 바보 혹은 꼴통이라 부른다. 물론 주위에서 바라 보기에는 돈키호테와 같은 무모함으로 풍차에 달려 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무식함 때문에 세상이 조금씩 변하는 것이다.
반대로 다수의 똑똑한 사람들이, 의지가 강한 사람에게 휘둘리는 것은 똑똑함을 활용할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지가 강한 사람, 소위 말해 꼴통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의사 결정 위치에 놓이면 변화가 쉽지 않다. 하지만 똑똑한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기 보다는 세상의 이치를 비평함으로써 자신의 똑똑함을 인정 받는다.
따라서 세상을 바꾸는 것은 똑똑함보다는 세상을 바꿀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February 25th, 2006 at 5:33 am
의지 뒤에는 실천이 뒤따라야겠죠.
의지가 있으려면 열정이 있어야겠구요.
February 25th, 2006 at 10:49 am
JWC님// 좋은 코멘트 감사드리구요.
의지 뒤에는 실천, 열정이라는
항목이 필수적인라는 점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제가 이 post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똑똑함과 무식함이라는 가치 중에서,
어떤 일을 실천할 때에는 무식함으로
표현되는 의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