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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alk about Software with hani</title>
	<link>http://www.talk-with-hani.com</link>
	<description>프로그래밍은 로망이다!</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09 08:03:0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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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마침표</title>
		<link>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94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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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Jan 2009 07:47:45 +0000</pubDate>
		<dc:creator>Hani</dc:creator>
		
		<category>book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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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 드디어 두 번째 책의 원고를 끝냈습니다. 스티븐 킹이 말했죠. &#8220;저술은 인간이, 편집은 신이 한다.&#8221; 그렇습니다. 드디어 불완전한 원고가 저를 떠나 신의 품에 안겼으니, 몇 달이 지나면 완전한 책으로 다시 태어나겠죠.   이번 책은 인사이트에서 내주시기로 결정했습니다. 흔쾌히 결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한층 보강된 데스크의 힘으로 좋은 책 만들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전에 끊임없이 책을 쓰라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오늘 드디어 두 번째 책의 원고를 끝냈습니다. 스티븐 킹이 말했죠. &#8220;저술은 인간이, 편집은 신이 한다.&#8221; 그렇습니다. 드디어 불완전한 원고가 저를 떠나 신의 품에 안겼으니, 몇 달이 지나면 완전한 책으로 다시 태어나겠죠. <img src='http://www.talk-with-hani.com/wp-includes/images/smilies/icon_wink.gif' alt=';)' class='wp-smiley' />  이번 책은 인사이트에서 내주시기로 결정했습니다. 흔쾌히 결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한층 보강된 데스크의 힘으로 좋은 책 만들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p>
<p>예전에 끊임없이 책을 쓰라고 조언해 주신 선배 한 분이 계셨는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p>
<blockquote><p>어떤 책은 특정한 연령대가 아니면 쓰지 못해요. 예를 들어 대리를 달고 나서 1년 정도 지나면, 그 시점이 신입사원에게 전달할 이야기를 정리할 절호의 찬스에요. 그 나이가 지나면 경험도 바래 버리고, 새로운 위치에서 다른 것을 경험하기 때문에 신입사원한테 전달할 이야기를 정리할 시간이 없어요. 그러니까, 책은 항상 쓰는 게 좋아요. 생각하고 정리하며 책으로 내서 머릿속을 비우고, 다시 그 때부터 새로운 쓸거리를 채우는 거지.</p></blockquote>
<p>그 선배님은 제게 해주신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전 선배님의 이야기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두 번째 원고를 마무리하니까, 선배님 이야기가 다시 떠오르네요. 쓸거리가 많으신 분들에게, 선배님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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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잘 쓰려면2</title>
		<link>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94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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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6 Jan 2009 05:19:35 +0000</pubDate>
		<dc:creator>Hani</dc:creator>
		
		<category>book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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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을 잘 쓰려면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문장형식이 있는데, 예를 들어 &#8216;올바른 번역을 하려면&#8217;처럼 &#8216;관형어+목적어+서술어&#8217; 형식으로 문장을 쓸 때가 잦습니다. 한국어에서 틀린 문장은 아닌데, 늘 이렇게 문장을 만들면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가 없다는 뜻은 글을 읽을 때, 리듬이 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이런 문장이 많은 글을 읽으면, &#8216;~을 하다&#8217;처럼 반복되는 형식미 때문에 조금 지루해집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944">글을 잘 쓰려면</a>에 이어지는 글입니다.</p>
<p>제가 자주 사용하는 문장형식이 있는데, 예를 들어 &#8216;올바른 번역을 하려면&#8217;처럼 &#8216;관형어+목적어+서술어&#8217; 형식으로 문장을 쓸 때가 잦습니다. 한국어에서 틀린 문장은 아닌데, 늘 이렇게 문장을 만들면 재미가 없습니다.</p>
<p>재미가 없다는 뜻은 글을 읽을 때, 리듬이 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이런 문장이 많은 글을 읽으면, &#8216;~을 하다&#8217;처럼 반복되는 형식미 때문에 조금 지루해집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앞에서 예를 들은 문장을 다음과 같이 고쳐보겠습니다.</p>
<blockquote><p>올바른 번역을 하려면<br />
==> 올바르게 번역하려면</p></blockquote>
<p>즉, &#8216;관형어+목적어+서술어&#8217; 구조를 &#8216;부사어+서술어&#8217; 형식으로 바꿨습니다. &#8216;목적어+서술어&#8217;로 나누어진 문장을 &#8216;서술어&#8217; 한 개로 합쳐서 문장의 허리가 강해지고, 정적인 관형어 대신 동적인 부사어를 사용해서 문장에 리듬감을 살렸습니다. 물론 이런 문장만으로 글을 쓰는 것도 지루해지지만, 추가 &#8216;관형어+목적어+서술어&#8217;쪽으로 기울졌다면, 반대편으로 돌리는 것도 신선하겠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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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잘 쓰려면</title>
		<link>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94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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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6 Jan 2009 01:20:11 +0000</pubDate>
		<dc:creator>Hani</dc:creator>
		
		<category>book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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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모든 사람이 소설가는 되지 못해도, 조금만 노력하면 누군나 글을 잘 쓸 가능성이 높아지죠. 글을 잘 쓰려면, 책도 많이 읽고, 읽은 것 이상으로 생각하며, 고민한 것을 응축시켜 글로서 만들어야 합니다. 좋은 글을 쓸려면, 우선 내용이 신선하고, 구성도 탄탄해야 하며, 살아 숨쉬는 단어를 써야 합니다.
이  모든 게 하루 아침에 되지 않기에, 글을 잘 쓰려면 계획을 세워서 차근히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모든 사람이 소설가는 되지 못해도, 조금만 노력하면 누군나 글을 잘 쓸 가능성이 높아지죠. 글을 잘 쓰려면, 책도 많이 읽고, 읽은 것 이상으로 생각하며, 고민한 것을 응축시켜 글로서 만들어야 합니다. 좋은 글을 쓸려면, 우선 내용이 신선하고, 구성도 탄탄해야 하며, 살아 숨쉬는 단어를 써야 합니다.</p>
<p>이  모든 게 하루 아침에 되지 않기에, 글을 잘 쓰려면 계획을 세워서 차근히 실력을 쌓는 게 중요하겠죠. 물론 글 쓰는 게 금방 늘지 않지만, 매일 같이 쓰는 글 속에서 자주 쓰는 몇 가지 단어를 쓰지 않으려고 노력만 해도 금새 필력이 늡니다.</p>
<p>예를 들어, 전문번역가인 안정효씨는 &#8216;번역의 공격과 수비&#8217;에서 &#8216;있을 수 있는 것&#8217;을 사용하지 말고 번역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고민하지 않고 영어를 한국어로 옮기다 보면 참 많이 쓰는 단어가 바로 &#8216;있을 수 있는 것&#8217;이죠. &#8216;can&#8217;을 번역할 때 일반적으로 &#8216;수&#8217;를 쓰고, 지시 대명사를 옮기거나 영문장 구조를 그대로 옮기다 보면 &#8216;것&#8217;을 빈번하게 사용하며, 진행형을 옮길 때 &#8216;있는&#8217;을 자주 활용하죠.</p>
<p>지루하지 않은 번역을 하지 않으려면 &#8216;있을 수 있는 것&#8217;을 최대한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나치게 이 틀에 얽매여서 꼭 써야 할 곳에서도 이런 단어를 쓰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과용하는 것도 문제죠.</p>
<p>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이 단어들을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더 좋은 단어나 표현이 있는지 찾기 때문에, 글의 수준이 높아지죠. 물론 예전부터 덜 사용하려고 노력했지만, 새해 들어 글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려는 목적으로 다음의 단어를 쓰지 않으려고 힘쓰겠습니다.</p>
<p><strong>~있는</strong><br />
일상적인 예) 달리고 있는 차에서<br />
고민하고 쓴 예) 달리는 차에서</p>
<p><strong>수 </strong><br />
일상적인 예) 가능할 수 있다.<br />
고민하고 쓴 예) 가능하다.<br />
해석) &#8216;가능&#8217;에 이미 능력의 의미가 있는데, &#8216;수&#8217;를 쓰는 것은 동어반복입니다.</p>
<p><strong>것</strong><br />
일상적인 예) 사장이 말하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br />
고민하고 쓴 예) 사장이 말한 이야기는 틀리지 않았다.</p>
<p><strong>너무</strong><br />
일상적인 예) 너무 잘 먹었습니다! 너무 예뻐요! 너무 감사해요!<br />
고민하고 쓴 예) 이 신발은 너무 크다!  이 집은 너무 작다!<br />
해석) &#8216;너무&#8217;는 어떤 기준에 터무니 없이 모자라거나, 기준을 넘어설 때 사용하는 부사입니다. 그러나 요즘 말버릇을 보면 기대이상인 경우에는 무조건적으로 &#8216;너무&#8217;를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8216;너무&#8217;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문장에 호응하는 부사를 찾습니다.</p>
<p><strong>~에 대해서<br />
~에 관하여</strong><br />
일상적인 예) 사랑에 대해서 고민했다.<br />
고민하고 쓴 예)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했다.</p>
<p><strong>~하곤 했다.</strong><br />
일상적인 예) 수영을 하곤 했다.<br />
고민하고 쓴 예) 가끔 수영했다.</p>
<p><strong>~하려고 했다.</strong><br />
일상적인 예) 공부를 하려고 했다.<br />
고민하고 쓴 예) 공부하려고 노력했다.<br />
해석) &#8216;~하곤 했다&#8217;나 &#8216;~하려고 했다&#8217;처럼 &#8216;했다&#8217;를 붙이면 문장이 늘어져서 지루합니다. 아울러 만능동사인 &#8216;하다&#8217;를 쓰면 어지간해서 문장의 뜻이 다 통해서 편한데, 문장을 쓸 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따라서 &#8216;하다&#8217;라는 만능 동사를 쓰기보다 뜻을 분명히 밝히는 동사를 쓰는 게 좋습니다.</p>
<p><strong>진짜 </strong><br />
일상적인 예) 진짜 좋아해!<br />
고민하고 쓴 예) 정말 좋아해!<br />
해석) 진심을 나타내는 부사에 진위여부를 표현하는 &#8216;진짜&#8217;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8216;진짜&#8217;에 다른 부사를 쓰려고 노력하면 문장이 &#8216;정말&#8217; 좋아집니다.</p>
<p><strong>~위하여</strong><br />
일상적인 예) 나무가 잘 자라기위해서 거름을 줬다.<br />
고민하고 쓴 예) 나무가 잘 자라도록 거름을 줬다.<br />
해석) &#8216;~위하여&#8217;는 영어의 &#8216;in order to&#8217; 덕분에 참 즐겨쓰는 표현이 됐습니다. 그래서 목적을 나타내는 경우에 무조건적으로 &#8216;~위하여&#8217;를 씁니다. 아무튼 &#8216;~위하여&#8217;도 올해는 조금 덜 사용하면 좋을 단어죠.</p>
<p><strong>접속사</strong><br />
해석) 어떤 글에서 접속사를 많이 사용하면, 글의 이해력이 높아진다고 설명하더군요. 정확한 접속사를 사용하면 글을 읽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는 접속사는 글을 읽는 맛을 떨어뜨립니다. 글을 쓴 다음 접속사를 다 지워보세요. 어색할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오히려 글이 맛깔스러워지는 것을 경험하실 겁니다.</p>
<p><strong>서술어를 짧게 쓰기</strong><br />
일상적인 예) 저는 이번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br />
고민하고 쓴 예) 저는 이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br />
해석) &#8216;일상적인 예&#8217;에서 쓴 &#8216;~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8217;는 똥.덩.어.리입니다. 아니면 상당한 정치적인 수사이든지요.</p>
<p><strong>나름대로, 개인적으로, 솔직히 말하면, 불구하고<br />
</strong>해석) 군더더기 말입니다.</p>
<p>생각 난 게 많았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럼 떠오르는대로&#823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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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신을 다했다면…</title>
		<link>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94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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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Jan 2009 23:46:46 +0000</pubDate>
		<dc:creator>Hani</dc:creator>
		
		<category>lif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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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변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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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변명하지 않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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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도와가며</title>
		<link>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94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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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Jan 2009 12:03:54 +0000</pubDate>
		<dc:creator>Hani</dc:creator>
		
		<category>lif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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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얼마 전에 터치폰을 만드는 팀을 컨설팅하시는 분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핸드폰은 잘 아시다시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구(핸드폰 커버 등)로 구성되죠. 컨설턴트는 터치폰의 조작감을 개선하는 작업을 하면서, 기구를 설계하는 부서와 만나 새롭게 만드는 터치폰의 조작감을 높이는 데 기구를 설계하는 부서에서도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더군요. 이 이야기를 들은 기구 설계 부서 관리자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기구적으로 이격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얼마 전에 터치폰을 만드는 팀을 컨설팅하시는 분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핸드폰은 잘 아시다시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구(핸드폰 커버 등)로 구성되죠. 컨설턴트는 터치폰의 조작감을 개선하는 작업을 하면서, 기구를 설계하는 부서와 만나 새롭게 만드는 터치폰의 조작감을 높이는 데 기구를 설계하는 부서에서도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더군요. 이 이야기를 들은 기구 설계 부서 관리자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p>
<blockquote><p>우리는 기구적으로 이격이 발생하지 않으면, 관여하지 않았어요. 일반 핸드폰이야 키감을 좋게 하는 게 우리 일인데, 터치폰은 화면에 입력을 하니까, 우리가 할 일이 없어요.</p></blockquote>
<p>물론 그 관리자 말처럼, 기구 설계하는 곳에서 터치폰의 조작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게 없었을지도, 아니면 컨설턴트가 파악하지 못한 정치적인 역학 관계 때문에, 기구 부서에서 다른 부서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꺼려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서 사이에 정치 싸움이야, 큰 조직이든 작은 조직이든 생기기 마련이지만, 요즘처럼 생존이 화두가 되어버리면 큰 것을 보기보다 자기부서의 생존을 최적화하는 현상이 더욱 빈번하게 생기는 듯합니다.</p>
<p>문득 대학교 OT때 입었던 단체후드티에 적혀 있던 문구가 생각납니다. 바로</p>
<blockquote><p>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p></blockquote>
<p>였습니다. 이 문구를 보고 어떤 동기는 &#8216;우리를 초딩으로 보는 선배들의 처사&#8217;에 분노했지만, 그 티를 입고도 OT때 싸우고 대학교 시절 내내 서로 멀리했던 동기들이 생긴 것을 보면, &#8216;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기&#8217;는 어려운 일인 듯합니다. 특히 회사는 군대처럼 적의 목숨을 뺏는 조직이 아니지만, 적어도 다른 회사와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하는 면에서 군대와 비슷하죠. 그렇다면 회사에게 다른 회사와 경쟁, 즉 싸움은 필연적입니다. 적의 목숨을 앗아가는 군대에서도 우리 편끼리 싸우고 목숨을 뺏는 것은 금지합니다.</p>
<p>물론 살상이 하나의 수단이 군대이지만, 내부적으로 싸움이 일어나면 적만 즐겁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 회사는 가끔 적과 싸울 생각을 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서로 총을 겨눌 때가 많습니다. 올해는 조금 살기 힘들다고 이야기하죠. 그럴수록 안으로는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면서, 힘들지만 이겨내는 새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p>
<p><ins><div class='yourTubeVideo_link'><a href='http://www.youtube.com/watch?v=dvgZkm1xWPE'>View This Video on You Tube</a></div><div class='yourTubeVideo_holder'><div style='height:350px;' class='yourTubeVideo'><object style='width:425px;height:350px'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data='http://www.youtube.com/v/dvgZkm1xWPE'><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dvgZkm1xWPE'/><param name='scale' value='noScale' /><param name='wmode' value='window'/><param name='salign' value='TL' /></object></div></div></ins>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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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title>
		<link>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938</link>
		<comments>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938#comments</comments>
		<pubDate>Wed, 24 Dec 2008 01:26:13 +0000</pubDate>
		<dc:creator>Hani</dc:creator>
		
		<category>lif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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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기상청이 오보를 하는 바람에, 어제 출근길은 꽤 힘들었지만. 어제 새벽에 내린, 오보한 눈을 맞으며 집에 돌아올 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어떤 회사는 오늘부터 내년초까지 휴가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그렇다면 오늘, 동료와 올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분들도 있을 듯싶습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이렇게 인사 나누시는 분이 있습니다.
즐거운 새해 되세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상당히 익숙한 표현이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기상청이 오보를 하는 바람에, 어제 출근길은 꽤 힘들었지만. 어제 새벽에 내린, 오보한 눈을 맞으며 집에 돌아올 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어떤 회사는 오늘부터 내년초까지 휴가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그렇다면 오늘, 동료와 올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분들도 있을 듯싶습니다.</p>
<p>대부분은 아니지만, 이렇게 인사 나누시는 분이 있습니다.</p>
<blockquote><p>즐거운 새해 되세요!</p>
<p>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p></blockquote>
<p>상당히 익숙한 표현이기 때문에, 무슨 의미인지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은 모두 이해합니다. 따라서 태클을 굳이 걸 필요는 없지만, 조금 더 명확한 표현을 하자면, 두 문장은 틀린 문장입니다. 즉, &#8216;A는 B가 되다.&#8217;는 말은, 일반적으로 A가 노력을 하거나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 때문에 B로 변하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8220;(김과장님), 즐거운 새해 되세요!&#8221; 혹은 &#8220;(최과장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8221;하는 말은, 김과장님은 남은 시간 동안 노력해서 즐거운 새해로 거듭나고, 최과장님은 열심히 놀아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로 다시 태어나야 맞는 문장입니다.</p>
<p>하지만 틀린 문장이 의미한 것은, &#8220;즐거운 시간을 보내라!&#8221;하는 일종의 덕담이기 때문에,</p>
<blockquote><p>즐거운 새해 보내세요!</p>
<p>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p></blockquote>
<p>이렇게 고치는 게 더 나을 듯합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 &#8220;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8221;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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