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위험, 진짜 위험 그리고 프로젝트 끝
불꺼진 극장에서 악당에게 쫓기고, 벼랑 끝에서 떨어지고, 구르는 돌을 피하느라 1분, 1초도 쉬지 않는 인디아나 존스를 보면서, 마음 편할 수 있는 이유는,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을 지나치게 잘 알기 때문입니다.
고만고만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일정, 정해진 등장인물, 잘 알고 있는 컴퓨팅 기술로 가득한… 뻔한 프로젝트이지만, 하루라도 마음 편히 넘어갈 수 없는 이유는 예측하지 못한 대비하지 못한 위험이 골목, 골목마다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프로젝트라고 예상하고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역시나 예상하지 못했던 몇 개의 위험 때문에,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또하나의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처음 맞는 프로젝트 완료는 아니지만, 프로젝트라는 게 각본없는 리얼 다큐이기에, 끝까지 함께 한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덧글 : 프로젝트 마무리 하시는 여러분, 아름다운 완료를 맞으시길요!


September 26th, 2008 at 7:57 am
예측하지 못한 위험이 골목 골목에 도사리고 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분명 프로젝트 초기에 위험 분석을 함에도 불구하고 예측하지 못한 것들이 나와 사람들을 괴롭히더군요. ㅠㅠ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
September 27th, 2008 at 9:02 am
프로젝트 관리를 하다보면, 몇 가지 핵심 포인트가
보이는데, 위험관리도 그 중에 한 가지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September 27th, 2008 at 7:52 pm
늘 좋은 글 잘 보고있습니다. 좀 있으면 프로젝트가 끝나야 할 날짜인데 과연 끝날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되네요…^^;
September 29th, 2008 at 9:07 am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April 19th, 2009 at 4:00 pm
시작할 때의 창대한 꿈은 어디로 가고..
마감에 쫒기며 버그만 손보고 있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정말 제어 가능한 위험관리가 가능할까요?
모두들 성프로젝트 하세요.
April 20th, 2009 at 9:31 pm
아주 길지 않은 프로젝트 경험이지만,
완벽한 위험관리란 존재하지 않을 듯합니다.
다만, 위험관리를 하는 것과 하지 않은 것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