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Hani

로망은, 실현되리라!

Archive for July, 2006


면접 Tip

Monday, July 10th, 2006

면접관의 단골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는 “홍길동씨, 성격 중에서 장점이 뭐죠?”와 “장점이 ooo라면 단점은 뭘까요?”입니다. 새로운 인생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요즘 여기 저기 다니면서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장점이 뭐냐는 질문에는 서슴없이 “노력 혹은 인내심”이라고 답합니다. 천재가 아니라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노력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점이 뭐냐는 질문은 자연스럽게 제 인생관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여서 별 고민없이 “노력”이라고 답변합니다.

반면에 단점이 뭐냐는 질문에는 쉽사리 적당한 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단점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생각 나는게 너무 많아서죠. 그리고 한가지 더 있습니다. 면접에서 조심해야할 주의사항 때문입니다. 면접관이 묻는 불리한 질문에 불리하게 답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즉, 성격에서 단점이 뭐냐는 질문에 단정적으로 “저는 다소 우유부단한 편입니다.”라고 답하는 것은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합니다. 불리한 질문을 받아도 일차원적으로 답변하기 보다는, 해당 질문을 역으로 이용해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단점이 뭐냐는 질문에 (바로 대답하는 것보다는 다소 머뭇거리는게 좋습니다. :) ) “구지 말씀드리자면 우유부단한 면이 있습니다. 우유부단함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이 많기 때문에 저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과거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아직도 조금은 우유부단한 편입니다. 하지만 저의 단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는 항상 데드라인을 설정해 두고 많은 사람들의 조언, 고민을 통해서 의사 결정하려고 노력합니다.”

고수 면접관들이야 이런 잔기술에 쉽게 넘어가지 않겠지만, 우리나라말의 ‘아’와 ‘어’의 차이가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룬 術보다는 志와 義가 중요하지만, 術이 부족해서 志와 義를 펴지 못해서는 안되겠죠?

post 모음

Thursday, July 6th, 2006

블로그 생활 반년+3개월이 넘은 것을 자축하면서, 그 동안 인기있었다고 확신하는(?) post를 모아 봤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 제 생각을 파악하는데, 도움드릴 목적도 있습니다.

인기 post 모음

세상은 비즈니스다.

Thursday, July 6th, 2006

긴 전화 통화를 하다가, 친구가 “세상은 비즈니스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큰 것을 얻기 위해서 작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본질이라는군요. 친구는 업계에서 인정받는 비즈니스 우먼입니다. 요 앞의 post에서도 말했지만, 사람은 자신이 가진 직업관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이 친구는 세상의 이치를 비즈니스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 말의 요지는 모임에서 “세상은 비즈니스야”라고 말하면, 모임에 있는 사람들이 수긍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인답니다.

저도 이에 질새라 “세상은 컴퓨터야”라고 응수했습니다. 친구 曰 “세상은 컴퓨터야가 뭐니? 그게 말이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input이 있으면 output이 있는게 컴퓨터야. 그러니 세상 만사가 컴퓨터지.” 친구 曰 “그럼 모임에 나가서 좌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세상은 컴퓨터야 라고 말해봐. 사람들이 그 말을 인정할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연하지! 내가 그렇게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걸. 왜냐면 그 모임에 있는 사람들 전부가 컴퓨터로 밥 먹고 살거든”

^^